지난 금요일… 4월 14일에 전주에 내려갔다.
요즘 전북은행 뱅킹 사이트 구축에 참여하고 있어서 전주 출장이 꽤나 잦은 편이다.
덕분에 기차 타고 전주 가는 일이 2-3주.. 바쁠땐 매주… 생기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날은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익산까지 간 다음 익산에서 통근열차로 갈아타서 전주까지 갔다. 원래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자세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ㅋㅋ 아무튼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아래로는 처음으로 타본 통근열차…. 군산에서 익산을 거쳐 전주까지 가는 열차이다. 통일호가 없어지고 대신 그 자리를 짧은 구간을 운행하는 local train 개념의 통근 열차가 생긴 것 같다.
익산역에 대기중인 통근열차…
전주역에 도착한 통근열차… 전주에서 익산까지는 약 15~20분 소요되고 도중에 삼례역이라는 곳에 정차한다.
군산과 전주를 오가는 통근열차…^^
통근열차는 별도의 기관차가 없고 지하철처럼 객차 하단에 디젤 엔진이 있어서 움직이는것 같은데 바퀴 옆에 엄청나게 큰 머플러도 있고… 기차가 움직일때는 꼭 옛날 시골 버스를 탄 듯한 소리가 났다..ㅎㅎ
광명에서 익산까지 KTX로… 익산에서 전주까지 통근열차로 가는 열차표… 요즘 기차표 참 좋아졌다…
전주역에 도착해서…
처음 전주역 건물을 봤을때는 정말 괜찮아보였다…
이제 하도 많이 봐서…^^
도착하니 점심시간…
은행 사람들도 다 점심 먹으러 갔을 것 같아서 전북은행 본점 건물 근처를 두리번 거리다가 팥칼국수를 판다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팥 칼국수…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달긴 했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