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홈페이지 오픈(?)

그동안 바쁜 일상 생활 중에 짬짬이 시간을 내서 만든 우리 웨딩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 합니다. 디자인은 외국 디자인 업체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디자인 템플릿을 가져다 썼고 내가 한거라곤 사진 몇장 편집, 방명록 연동, e-청첩장 등.. 몇가지 없고 집중해서 하면 하루면 다 하는건데..
방명록이 너무도 썰렁하오니 많은 축복의 글 남겨주세요..!




웨딩 홈페이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wayiam.com/wedding


감사합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했다~!

집에서 쓰던 컴퓨터가 너무너무 느려서..
컴퓨터를 새로 사려고 그랬는데 갑자기 신문기사에 인텔 코어i5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음.. 결국 지르고 말았다.

- Intel Core i5 750 @ 2.66GHz
- DDR3 Ram 4GB
- ASUS Mainboard

이정도면 현존하는 데스크탑 중에서 성능이 상위 10% 안에는 들어갈 것 같은데..^^
한 한달정도 써보고 좋은 CPU 쿨러를 사서 3GHz 이상으로 오버클럭을 해보려고 한다..

QA팀의 팀 빌딩(?) TALKS

오늘 회사에서 오후 시간 내내 팀 전체가 모여서 팀 빌딩을 했다. 팀 빌딩? 음.. 말하자면 이 회사에서 우리 팀을 포지셔닝하고.. 비전을 찾기 위한 시간이라고 보면 될까.. 우리 회사가 NHN에서 분리되어 셋팅된지 2-3개월 정도 되어가는 시점에서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다.

서기를 하느라 적느라고 정신 없었다. 정말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열심히 적긴 적었는데.. 너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talk가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팀장님이 몇가지 화두를 던져주고 조별로 그 화두 중 몇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결국은 다들 공감대가 있던 이슈들.. 그것을 하나 하나 확인해 가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아무튼 꼭 필요한 시간이었음.

4시간의 시간동안 진행했는데 결국은 결론을 못내고 의견 취합만 하고 끝내야 했다. 할 것들이 정말 많다.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테스트 자동화에서 부터 테스트 엔지니어와의 협업.. 개발 이슈까지…

뭐 일단 좋은 의견.. 당연히 해야 할 일들 다 나오긴 한것 같다. 한가지 두려운 것은 이제 여기서 소위 액션 아이템이라는 것을 뽑아내려 할것 같은 분위기. 이제 우리 팀이 사실상 회사의 유일한 QA 조직으로서 가져야 할 Vision statement, 그리고 로드맵의 부재가 아쉽다.

암튼.. 조금씩 정형화된 QA 프로세스를 반복 수행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들려고 할 때 쯤.. 개인적으로도 어떻게 career path를 가져가야 하고 어떤 기술적인 roadmap을 갖고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고민을 시작해야 할듯…

콩글리쉬 교정하기..ㅠㅠ

얼마전 국내 모 대기업의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 관련 문서, 웹페이지 등의 영작 의뢰를 받았다. 그래서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짬짬이 번역을 하고 있다. 사실 개발자로 일했던 전 회사를 통해서 소개받아서 시작을 했는데.. 너무 힘들다. 분량이 많아서도 아니고.. 내용이 어려워서도 아니고.. 의뢰인이 까다로운 것도 아니고.. 원본 문서의 체계가 너무 없다. 대학생이 대충 작성을 해도 이보다 더 못할까 싶을 정도로..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대기업의 조직에서 나온 문서가 이정도라니..

게다가 내가 소개받기 이전에 번역 일을 했던 어떤 분은 의뢰를 받아놓고 시간이 부족했는지 번역기를 돌렸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그런 말도 안되는 문장들로 된 빽빽한 문서.. 그걸 다 교정중이다. 이건 교정이라기 보다는 새로 번역하는 수준…ㅠㅠ

더 힘들게 하는건 한글 원본 문서가 없다고 한다. 결국 말도 안되고 도무지 해석이 안되는 이상한 단어들의 조합을 갖고 저게 뭘 뜻하는지 머리를 굴려가며 이해하고 그걸 다시 깔끔한 영어 문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information is defined the variable in the info, and the widget is loaded into the first function was set to pagelnit, when you move to each screen that each function called goIdle, goMain”
이게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음…–;

설사 뜻을 어렴풋이 이해는 할 수 있을지라도 단어 선택 하나 하나에 신경써야 하는 이런 기술 문서 영작에서 자칫 잘못하면 전혀 엉뚱한 의미의 문장이 나올 수도 있다. 더 기가 막힌건.. 의뢰인쪽에 한글 원본도 요청하고, 이것 저것 질문도 하고, 상세 정보를 요청해도 반응이 없다. 이러다 나중에 번역이 조금 잘못된 채로 제품 출시됐다가 나한테 책임이 돌아오는건 아닌지..

김근홍교수님 홈페이지 제작

지난 2002년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김근홍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만들어드린 후 세월이 너무 오래 흘러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했다. 아직 교수님과 연락이 안되어서 말씀은 못드렸지만… 맘에 들어 하실거라 믿음..

디자인 템플릿은 http://www.opensourcetemplates.org 에서 공개된 무료 템플릿을 사용했고 게시판 엔진은 제로보드XE를.. 그리고 텍스트큐브 블로그를 별도 설치해서 교수님 개인 블로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근 블로그 글을 홈페이지 메인에 노출시키도록 했다.
문제는 과거 홈페이지 게시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인데..
구 홈페이지의 게시판이 있는 서버에 지금 접근 권한이 없어서 문제다.
권한을 얻는다 하더라도.. 2000년대 초반 인기있었던 파일DB 방식의 세팔게시판 엔진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라.. 이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 하는게 좀.. 쉽지 않은 작업이 될듯 하다…

NHN Completion Award 수상

2008년 가을 QA로 수행했던 네이버 개발자센터 프로젝트가 NHN Completion Award를 수상했다.
2008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날 시상식에 오라는 메일을 받고 찾아갔는데..^^
시상식이라기 보다는 상품 배포식(?)에 더 가까웠던..
게다가 같은 팀원 분들 없이 다들 모르는 사람들이라 좀 어색했던것 같다.

아래는 시상식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주로 개방형기술팀 분들과 디자인, 웹표준화쪽 팀원분들도 오신듯..
권순선 팀장님 옆에서 사진 찍은건 개인적으로 영광~^^

상품(?)으로 받은 정육면체 모양의.. 트로피라고는 할 순 없고..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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