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기준.. 어느것도 지배할 수 없는..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 3:14-18)


인생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건 사람들과의 부딪침 같다. 가깝던 친구도 어느 순간 적으로 돌변해버리기도 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시기와 다툼은 늘 존재하는 것 같다. 사람이 항상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최근에 어떤 일을 겪으면서 과연 야고보서의 저 기준이 삶의 어느 영역까지 적용되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다. 야고보서의 약속대로 행하자니 나 자신이 참 불쌍하고 내 소원대로 행하자니 사람들과의 오해와 시기 상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자존감이 우선인지… 아니면 자존감을 죽여가면서까지 눈에 보이는 화평을 추구해야 할지.. 이런 고민은 솔직히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무엇이 화평케 하는 것인지는 나의 지혜로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는 것.. 어떻게 해야 화평을 추구하는 것인지는 기도로 지혜를 구해야겠다.



인생에 더는 없을 값진 경험을 하게 하시는 그분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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