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2. (월) Day 21
PM 6:15
오늘은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아침 8시쯤 일어나서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방에서 일기 타이핑하고 커피숍 들어가서 Ice Latte 시켜서 마시면서 WiFi 접속해서 인터넷을 했다. 이게 오늘 내가 한 거의 전부다. 또 배가 고파서 저녁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비자랑 비행기 일정 때문에 방콕에 발이 묶여 버린 것 같다. 난 방콕의 분위기가 싫어서 그냥 조용히 쉬면서 지내는게 차라리 좋을 것 같다. 내일은… 이란 대사관에 다시 가서 준비된 이란 비자를 바당오고 시간이 되면 시랏차의 선배 집에 갈까 한다.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고 싶긴 하다. 어차피 방콕에선 남는게 시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