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정 축소…

이렇게 긴 여행길을 2개월 안에 끝내는건 무리인가 싶다.
원래 그냥 혼자서 생각할 때는 중국, 티벳, 인도, 등등 거치고 터키에서 비행기로 이집트, 이스라엘까지 꼭 가보고싶었다.
그리고 유럽 대부분 지역을 다 여행하고 또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귀국하는게 내가 상상하던 여행이었는데…

일정과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다..
빠듯한 예산에… 몇개월씩 직업 없이 계속 여행만 할 수도 없는 사정인지라..
이집트, 이스라엘쪽은 과감히 취소하고..
유럽에서의 일정도 아는 선교사님들과 동생이 있는 독일…
그리고 옆에 있는 프랑스정도…
원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며 유라시아 대륙 육로 횡단의 기쁨을 맛보려 했는데…ㅋㅋ
대신 프랑스 제일 서쪽 끝에 있는 Brest라는 도시에서 대서양을 보려고 한다.
터키를 통해 유럽에 들어가서 모스크바로 빠져나오기까지 유럽 일정을 12일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일정을 과감히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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