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용되는 옛날 흑백 ATM

작년봄 전주에 갔다가 찾은 옛날식 ATM 화면 (새마을금고로 기억함..)
정말 오래 쓴다… 저 화면은 LCD도 아니고 옛날식 흑백 CRT스크린.. 아마 소프트웨어도 90년대 사용되던 그대로겠지..?
플젝중인 시스템도 이렇게 오랜 세월 문제 없이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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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의 서울 교통 상황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의 서울 교통 상황을 찍었다.
이날 회사가 있는 분당에서 퇴근 후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서 서대문구 연희동에 도착하니 밤 11시..
평소에 30~40분 걸리는 길을 3시간30분이나 걸려야 했다..ㅎㅎ
크리스마스 이브를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위에서 보내야 했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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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IE8로 1시간 만에 쇼핑 성공 T_T

SD 메모리카드와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사야 해서 늘 그러는것처럼 옥션에 들어갔다.
아.. 그런데 어제 Internet Explorer 8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나서 처음 옥션에서 물건을 구입해보는 것이다.
따따따쩜옥션쩜… 키보드로 입력하며.. 뭐.. 같은 IE인데 큰 문제는 없겠지.. 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1시간만에 구입 성공.
일단 사야할 물건을 고르는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먼저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장바구니에 담고..
SD 메모리를 사야했는데,
같은 판매자에게 구입하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땜에 그 판매자의 스토어에 들어갔다.
여기서부터가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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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처럼 SD메모리카드 카테고리를 아무리 클릭해도 물건 리스트가 안나온다.
물건 리스트를 iframe에 뿌려주는것 같은데 iframe 리사이즈가 작동하지 않아서 한참을 이리 저리 해보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iframe 내부를 마우스 드래그해서 사야할 물건을 겨우 겨우 찾아냈다는..ㅡㅡ;

우선 하나를 장바구니에 담고..
2GB짜리 메모리 2개를 사야 했기에 장바구니에 가서 수량을 1개->2개로 변경 시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런데 역시 캡처 화면 처럼 키보드로 수량을 변경하고 “변경”버튼을 클릭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textbox에서 엔터를 치니 그냥 전체 화면이 refresh됨..
다시 장바구니에서 물건 삭제하고 SD메모리를 다시 장바구니에 담으며, 2개를 담으려 했다.
그런데 이번엔 요 판매자가 구매 수량 제한을 1개로 걸어놨어.. 정말..ㅡㅡ;
다른 동일한 제품을 다시 찾아서 장바구니에 2개를 담는다는 것이 요번엔 내 실수로 1개만 담아버렸다.
슬슬 짜증이 조금씩 밀려온다.. 귀찮아서 그냥 Firefox를 열어서 장바구니에서 수량만 1개에서 2개로 수정해서 성공~ㅋ

아~ 이제 됐다 하고 주문을 넣는다.
집 주소로 되어 있는 배송지 주소를 회사로 바꾸고 싶어서 우편번호 찾기를 눌러 회사 주소를 찾았다.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편번호 검색 결과에서 특정 주소를 아무리 클릭해도 반응이 없따..
이것만은 정말 방법이 없었다. Firefox로 배송지 주소를 수정한다 해도 같은 페이지에서 신용카드 결재를 해야하는데 Firefox에서 카드 결재를 할 수 있으리란건.. ActiveX땜에 꿈도 못꾸는 일..
결국은~ 쩝.. 그냥 집에서 물건 받아보자..

결재 방법으로 신용카드 선택하고 결재 버튼 클릭..
수도 없이 브라우저 상단 노란줄을 클릭해야 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ActiveX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얘를 실행시키는 것도 이제는 노란줄 클릭해서 화면 refresh를 시켜야 하나보다.
설치안된 ActiveX 설치하고, 실행시키려 또 노란줄 몇번 클릭하고 카드 정보 입력하고 가까스로 주문 성공…

여기까지 오는데 거의 50분이 걸렸다. 물건 고르는데 걸린 시간은 5분..
너무 오래 걸렸어.. 옥션에도 훌륭한 QA 조직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IE8에 대한 테스트는 아예 하지를 않나보다.. 아직 IE8이 베타라서 그런가..
한 PC에 여러 버전의 IE를 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Firefox나 다른 브라우저에서 옥션 사이트는 정말 쓰레기처럼 보여지고, 카드 결제도 절대 불가능한데..
같은 MS 제품인데도 IE8을 쓰는 사람은 물건 사기가 이리도 힘이 든다. 흠.. 나야 개발자 출신이라 이렇게 오기로(?) 구입은 했지만 일반인은 그냥 쥐마켓이나 다른 쇼핑몰로 벌써 가버렸을듯.

아!!
근데 지난번 건대 새천년관에서 했던 IE8 런칭 행사때 옥션에서 나와서 IE8 기능을 옥션에서 활용하는 발표까지 했는데.. 뭐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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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IE8의 웹슬라이스, 액셀러레이터 같은 새로운 기능은 너무너무 이기적이다.
IE8의 독자적인 기능을 위해서 결국은 웹 페이지에 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코드를 집어넣어야 하는 이상한 짓을 해야 한다.
웹을 IE8 제품에 종속되게 만드는 좀 이상한.. 정말.. 마이크로소프트의 모토는 Be Evil인가…

아..! Auction 직원분이 이거 보시면 QA팀에 전달하심 될듯 하네요..^^ 언능 고치셔서 저같은 royal customer 놓치지 마시길..

네이버 개발자센터 QA Sign-off 수행

지난 9월 개발에서 QA로 이직을 함과 동시에 NHN으로 회사를 옮긴 후… 첫 QA Sign-off는 자랑스럽게도 오늘 오픈한 네이버 개발자센터이다. 휴~ QA에 대한 감좀 잡았나..?
개발 경력을 최대한 살려서 개발자센터를 QA한다는..ㅋㅋ 어떻게 보면 그럴듯 하지만 사실 아무리 개발자 센터에 대한 QA였어도 결국은 QA… 개발 경력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은듯 싶다. 단지 SVN에 대한 테스트 할때 막힘 없이 수월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던 정도..?
아무튼 첫 QA Sign-off를 별다른 큰 이슈 없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첫 Signoff 했으니 이제 팀 내에 커피 한잔씩 쏘는 일만 남았..쩝~
그런데.. 개발자센터 URL이 dev.naver.com 인데.. dev.XXXX 는 보통 개발시 개발서버 URL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조금은 헷갈림..^^

네이버 개발자센터 오픈시 화면

네이버 개발자센터 오픈시 화면

오늘 오픈한 개발자센터는 네이버 오픈API와 nFORGE로 구성되는데 nFORGE는 Sourceforge처럼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호스팅해서 간단한 이슈트래커, 위키 엔진, 소스코드 저장소(Subversion only), 릴리즈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많이 사용해주세요~

Photoring.org에서 9월의 사진에 선정..! ^^

정말 우연히 알게 된건데 www.photoring.org 라는 메타 포토블로그 사이트에서 내 사진이 “9월의 사진 – The photo of September 2008″에 선정되었다…..!!! (이런 일이 나에게도…ㅡ,.ㅡ)
이 사이트에는 내 포토블로그 URL만 살짝 입력해놨었는데.. 신기한 일일세.. 아무튼 감사한 일이다..

음..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Giggling Tree라는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는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컴팩트 디카로 대충 마당 사진이나 찍자 하고 정말 대~충 찍은 사진인데..
구도를 잘 잡았었나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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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com (플리커) 프로 회원 구입

사진 커뮤니티 플리커에 프로 계정으로 회원권을 구입했다… $24/year.. 연 회비 약 2만3천원..
이정도 가격에 사진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다.. 내가 찍은 수십GB의 사진을 모두 올려놓을 생각이다.

내 플리커 계정 포토 스트림: http://www.flickr.com/photos/joshuahsong
RSS: http://api.flickr.com/services/feeds/photos_public.gne?id=20984464@N00&lang=ko-kr&format=rss_200